[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17일 천안 성환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환경보건이동학교는 성환초 3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자폐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폐성 장애학생의 특징인 반복적인 행동과 특징을 이해하는 ‘나는 자폐라는 장애가 있어요’, 자폐성 학생의 특징과 친구로서의 에티켓 및 도움을 줄 때 필요한 상황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내 친구가 되어 주세요’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학생의 행동,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기청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건센터 및 초등학교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햐 학생들이 소아발달장애 등 장애를 겪는 친구들과 어려움 없이 친밀하게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관련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