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은 지난 19일 저소득 여성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저소득 여성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여성의 건강·인권 증진을 위해 전액 군비 사업으로 추진됐다. 충남도에선 서천이 처음이다. 군은 올해 초 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6월 한 달간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 138명에게 3분기분 여성 위생용품을 택배로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50세(1969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 출생자)의 기초생활 수급자·법정 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여성이며 분기별로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2019년도 4분기 지원 사업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9월 말까지 수시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미 신청해 지원을 받고 있는 주민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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