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은 최근 보건소 주민건강센터 회의실에서 2분기 지역사회 돌봄 협의체 회의를 열고 보건지소 중심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실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서천군을 비롯해 학계 교수 및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천읍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보건의료, 사회복지 관련 40개의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돌봄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서비스팀 조은정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에서 시행 중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의 추진 과정을 살폈다.

지난 4월 첫 회의 이후 두 번째 회의로 협의체 내 기관 관계자들은 그간 서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지역별 사례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차 협의체 회의에선 ▲돌봄 대상자 데이터 구축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추후 관리 ▲보건복지 분야간 연계 및 대상자 기준 범위에 대한 내용이 검토사항으로 나와 현재 추진 중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인프라를 구축해 고령사회 의료비용 부담 감소와 지역사회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서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확산 추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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