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강당이나 체육관을 보유한 충북 도내 학교의 76.3%가 이들 시설을 생활체육 동호인 등에게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강당 및 체육관이 있는 도내 각급 학교 384곳 중 293곳이 이들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72곳, 중학교 81곳, 고등학교 32곳, 특수학교 8곳이다.

운동장이 있는 각급 학교 480곳 가운데 442곳(92.1%)도 개방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충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일정한 사용료를 받고 강당과 체육관, 운동장을 빌려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과 학생 안전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학교 시설물을 개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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