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집중·선택해 효과적인 안전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안전한 도로 구축 테마 사업으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사업 △속도 저감을 통한 교통안전망 구축사업 △안전한 보행환경사업 등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목표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안전한 보행환경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사업으로 용암동광장일원에 21억원을 투입해 일방통행, 내민보도 등으로 보행환경을 개선 중이며 북문로 1가에는 보행자겸용 도로 개선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 교차로 내 혼선 예방 및 역주행 우려 지점 40여 개소 교차로 내 색깔 유도선을 신설했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사업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스쿨존 대각선횡단보도 설치사업, 초등학교 주변 과속 CCTV설치 사업, 점자블록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속도 저감을 통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8억원을 투입해 오송읍 쌍천교 부근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했고 분평동 전자랜드 등 15개소에 10여 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개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흥덕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신속히 추진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교통안전 시설 정비·확충으로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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