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군수 등 세일즈맨 변신
퀴즈행사 … 대학찰옥수수 제공

▲ 지난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간 프로야구 경기에서 '괴산군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지난 1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간 프로야구 경기에서 '괴산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청정 괴산의 뛰어난 관광명소와 축제 그리고 우수 농·특산물을 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20여명은 1일 세일즈맨으로 나서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괴산군 홍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경기 시작에 앞서 야구장 앞 메인 출입구 앞에 홍보부스를 설치, 괴산군 관광명소 및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사이버괴산군민 가입을 독려했다. 경기장에서는 괴산군 느티울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이차영 군수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과 함께 각각 시구, 시타자로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경기 중간 클리닝타임에는 괴산군 관련 퀴즈 이벤트가 열려 관중들에게 여름철 최고 별미인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군은 또 괴산의 명품 농·특산물이 적힌 응원 막대풍선을 나눠주고,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오는 8월말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군 홍보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1만여 명의 관중들에게 괴산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괴산군의 날' 행사를 계기로 괴산군이 전국에 많이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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