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16억여만 원을 투입해 9600㏊의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인 항공방제는 23일부터 26일, 무인방제는 23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해당 면적은 8600㏊로 기간 중 집중 공동방제로 방제 효율성을 높여 참여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지역 1000㏊는 마을별 공동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해 방제효과는 높이고 농가 영농비는 절감시켜 안정적인 벼농사 재배에 기여해 오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