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주요 관광지서 홍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대강체육공원 일원에서 류한우 단양군수와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단양군 경제개발국 한마음 걷기 행사와 연계해 실시, 300여 공직자가 대강면 체육공원을 출발해 죽령 옛길과 마을 경로당, 주요 관광지를 다니며 고질적 안전 무시 7대 관행과 여름휴가철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고질적인 안전무시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 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일상생활 속 쉽게 지나칠 수 있어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꼭 근절해야할 관행이다.

임명혁 단양군 안전건설과장은 “주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화재 사고도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사고인 만큼 사소한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안전사고 없는 단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군 안전건설과는 여름휴가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내 소재 물놀이장 2개소(대강면 사인암 계곡, 영춘면 남천계곡)에 대한 안전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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