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MBC는 18일 ‘대전MBC 시청자 제작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전·충남 지역 대학생 45명을 제작단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대전MBC 시청자 제작단’은 대전MBC가 지난 15일 텔레비전 개편과 함께 새롭게 편성, 방송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내가 그리는 세상’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MBC 시청자 제작단’은 공주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순천향대, 청운대, 충남대, 한남대, 한서대 등 9개 대학 총 4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학과별로 팀을 이뤄 약 3달에 한 편씩의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게 된다.

‘내가 그리는 세상’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게 될 콘텐츠들은 지역 대학생들이 아이템 기획에서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책임짐으로써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MBC 관계자는 “시청자 주권 시대를 맞아 지역의 시청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방송함으로써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방송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내가 그리는 세상’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0분부터 10분 간 방송되며 오는 20일 첫 선을 보인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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