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발간한 학술총서 ‘시간눈금과 원자시계(이호성 지음)’가 대한민국학술원의 ‘2019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에서는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여 대학 등에 보급함으로써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KRISS의 세 번째 학술총서 ‘시간눈금과 원자시계’는 해당 분야를 30년 이상 연구한 시간표준센터 이호성 책임연구원이 저술했다. 우리가 항상 접하는 시간에 ‘1초’라는 정확한 기준이 없다면, 모든 상거래는 물론 일상생활 자체가 마비될 것이다. 도서 ‘시간눈금과 원자시계’는 이러한 시간을 측정하거나 표시할 때 사용하는 기준인 ‘시간눈금’과 정확한 시간을 생성하는 ‘원자시계’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번 서적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기준좌표계, 천문시간눈금, 시간에 대한 상대론 효과, 원자시계의 발명과 발달이라는 4개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 시간 및 주파수의 응용 분야를 소개하고, 국내 산업계와 과학기술계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한국표준시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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