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대용량 지하수 시설 정밀조사 완료
상태바
충남도 공공·대용량 지하수 시설 정밀조사 완료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18일 19시 4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
  • 5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도내 지하수 이용 현황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담당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및 대용량 지하수 이용 현황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를 용역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총 16억 8600만원을 투입해 용역을 추진해 왔다. 지하수 관리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공공 관정 8200공과 대용량 지하수 시설 6300공 등 모두 1만 4500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용역 세부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는 함양량 및 실 이용량 분석 △공공 및 대용량 지하수 이용 현황 조사 △대체 수자원으로 가능한 수량 및 수질시험 △가뭄·재난 등 물 부족사태 발생 시 가동 상태 점검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전국 최초로 구축·운용 중인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정책 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또 대용량 사용이 가능한 359개 관정에 대해서는 모터 교체와 시설 개량을 거쳐 가뭄 발생 시 비상 급수 확보량을 쉽게 파악하는 등 대책 마련에도 활용한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도의 지하수 개발 가능량 대비 이용량은 39.5%로 전국 평균을 웃돈다"며 "한번 고갈되거나 오염된 지하수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용역 결과를 활용해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대용량 지하수 관정을 확보하고 공공 관정 관리기반을 강화하는 등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하수 총량관리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을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