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허심탄회 간담회'를 열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허 시장은 충남대 수의과대학에서 대한수의사회 대전시지부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인수 공통전염병 예방 등 공중 보건 향상에 힘쓸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반려동물 사육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반려동물의 문화·복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수의사들이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충실히 감당해주고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시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허심탄회'를 매월 개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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