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고은지(25·사진) 선수가 2019 코리아컵 국제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고 선수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에 문혜경(NH농협은행)선수과 짝을 이뤄 일본 외 11개국 4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국가대표 주정홍 감독(옥천군청)은 “이번 대회 우승은 고은지 선수가 지난 달 6월부터 국가대표 자격으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지속적인 훈련한 결과”라며 “다가오는 10월 중국 타이저우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선수는 “부상없이 훈련해 10월 세계대회에 출전해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고 꼭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