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은 18일 “2020년 정의당 총선 승리의 바람은 정치의 바로미터 대전에서 태풍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당원들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자를 배출할 것”이라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시당에서 4기 지도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당은 더 나은 대전의 미래, 더 나아진 대전 시민의 삶을 위해 힘껏 달려왔다”며 “보다 나은 대전을 위한 새로운 상상으로 진보정당다운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기 대전시당은 더 단단한 진보정당이 될 것”이라며 “책임 있는 대안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 있는 대안정당으로, 진보정당답게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 비전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비상구 강화·공정경제민생본부 설치로 노동자·자영업자를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재임에 성공한 김윤기 시당위원장은 “우리 정치에는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