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는 19일부터 22일 사이 변칙적인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침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릴시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하며, 하천이나 하상도로 통행을 금하고,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평소보다 감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전기시설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침수된 지역의 전기시설에 접근하다 감전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상황을 대비해 수방장비 작동상태를 확인·점검하고, 침수 취약지역 기동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를 통해 풍수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의 사전 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