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제교류 행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영동군 제1기 시민 명예통역관'을 위촉했다. 결혼 이민자, 또는 거주외국인 중 자국어와 한국어 구사가 뛰어난 사람, 장기외국 거주 등으로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명예통역관으로 위촉, 행사 및 축제 시 통역과 안내를 담당하게 하는 제도다. 군은 영동군 명예통역관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한 후, 지난 5~6월 모집과 면접을 거쳐, 명예통역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통역관은 영어 2명, 일본어 3명, 중국어 2명, 베트남어 2명 등 총 4개 언어 9명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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