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신설 필요성 강조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관할
안전관리·고객 편의 제공 기대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가 충주시에 신설된다고 밝혔다. 충북북부지사는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등 4개 시·군을 관할하게 되며, 오는 22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충북북부지역에는 그동안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관리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충북북부지사에 관리 및 행정, 기술인력 등 총 15명의 인력을 두고, 가스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관리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7년 기준으로 충북북부지역 안전관리 대상은 총 6609개소에 달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그동안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충북북부지사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의원은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신설을 통해 가스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관리 및 고객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기관, 우수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