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엔 어디서든 5G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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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엔 어디서든 5G 터진다
  • 이승동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18일 17시 3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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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통신 3사 업무협약 체결
5G 기지국 1600개 설치
공공와이파이… 통신비 경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양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장소에서 통신비 부담 없이 자유롭게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17일 통신 3사(KT, SKT, LG u+)와 5G 서비스 조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신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상반기까지 세종시 관내에 1600개 5G 기지국을 설치, 전면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달 현재 세종시 5G 기지국은 KT 89곳 SKT 191곳, LG u+ 193곳 등 473곳이다. 1600개 기지국 설치가 완료되면 신도시는 어디서든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읍·면지역도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세종시는 통신3사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의 성공과 4차산업 연계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외, 스마트시티 국제인증과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G를 이용하면 CCTV, 비콘(Beacon 근거리무선통신장치), 교통신호등 등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데이터를 자율주행, 증강현실, 드론 등에 적용해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신3사와의 업무협약이 스마트시티를 더욱 구체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5G 등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가계비 지출이 수반된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통신비 경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어 연말까지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고 버스정류장과 공원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5G와 공공와이파이 환경 조성으로 정보화시대 시민의 삶을 한층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종시민들이 5G 서비스를 누리려면 기지국 설치가 전제돼야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5G 기지국을 순조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