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 보건소에서 만4세·5세 미취학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생활 습관 형성 및 충치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 튼튼 치아 체험 교실'이 어린이와 교사, 부모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 구강보건센터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튼튼 치아 체험 교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양치 체험교실, 의사·환자 역할 체험놀이, 충치예방 불소바니쉬도포 등 다양한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35% 증가된 92개소 2306명이 신청·접수했으며, 현재까지 62개소 111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의사·환자 놀이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참석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더 나은 구강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 체험 놀이를 통해 구강건강 생활실천 습관이 형성 되어 건강한 도시 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 층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사전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조기검진 및 치료 등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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