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글로벌 '인싸'들의 성지, 보령머드축제 !
상태바
[특별기고] 글로벌 '인싸'들의 성지, 보령머드축제 !
  • 충청투데이
  • 승인 2019년 07월 18일 16시 1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
  • 22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지난해 '여행자의 바이블'로 불리는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인 론리플래닛에 보령머드축제는 꼭 가보면 좋은 곳으로 2위에 선정돼 한국관광의 대표이지로 장식됐다.

세계 여행작가 태원준 씨는 지난 11일 YTN라디오에 출연하여 "축제기간중 외국친구들이 오면 무조건 보령머드축제에 가셔야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대한민국 문화관광 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여름축제로 성장한 보령머드축제. 한국관광공사가 전 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축제','가장 재미있었던 축제'로 보령머드축제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조사한 한국에서의 버킷리스트 중 축제로서는 유일하게 뽑힐 만큼 세계인의 축제 팬덤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같은 머드축제의 성공적인 안착에는 11만 시민과 자원봉사자,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준 국내외 관광객,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해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충남도지사, 후원기업 대표, 생생한 현장을 전파해준 국내외 언론 관계관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다.

보령머드축제의 파급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확인된다. 열차와 관광버스, 보령지역의 시내버스와 택시는 축제기간에는 특별 수송체제를 갖춘다. 보령머드를 직간접적으로 다룬 학술논문도 100여 편이 넘고, 전국 사진작가와 세계 주요통신사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배재대학교 관광이벤트연구소가 머드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중 2~3명은 머드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온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를 견인하는 보령머드축제의 저력이다.

우리시에서는 앞으로 축제 발전을 위해 시각과 촉각 아이템 더 많이 개발하고, 폭넓은 계층을 위한 교육·생태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는 예정이다. 사계절 머드체험과 스파를 할 수 있는 '머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022년에는 정부가 승인한 서해안 최초의 해양관광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도 준비해나가고 있다.

축제의 한류리더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로 22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그동안 관주도에서 벗어나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실질적으로 출범해 자생력의 발판도 마련됐다. 보령머드축제는 화장품 원료 전단계인 멸균된 원액을 사용하여 탁월한 보습과 피부를 보호하며 머드 속에서 세계인과 함께 빠지고 뒹굴고 즐기는 가운데 원초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한여름 일상을 잊고 심플하게 즐기는 매력 때문에 국내·외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모여든다. 특히 올해는 축제 역대 최강 라인업과 최대 규모의 K팝 콘서트를 준비해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여름축제의 세계적 아이콘으로 성장한 월드베스트 보령머드가 지역경제와 국내외 관광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지구촌 프리미엄 축제로 커나갈 수 있도록 K페스티벌 마니아인 글로벌 인싸들의 성지로 발전을 거듭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공한 축제가 지역은 물론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시대다. 글로벌 축제로 성장한 지역축제가 지역과 국가발전의 더 큰 씨앗이 되도록 국가차원의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다.

이제 축제가 시작됩니다. 7월 19~28일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보령머드축제 현장으로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을 정중히 초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