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대전시꿈드림센터)는 올해 6월부터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등과 같은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홍보 모습. 사진=대전시꿈드림센터 제공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홍보 모습. 사진=대전시꿈드림센터 제공

지난해 전국 7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했으며 올해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사업대상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9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과정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면 대상자로 등록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학업중단학생의 경우 주민번호가 가려진 정원외관리증명서 또는 생활기록부 1면, 초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검정고시 합격확인서를 지참해 센터로 내방하면 된다.

대전시꿈드림센터는 교육부, 대전광역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지속과 이를 통해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뿐만이 아니라 검정고시 학습지원, 상담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특성화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직업역량강화 꿈job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점은 대전시꿈드림(042-222-13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나연 기자 jinny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