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갈등사안 대처 미흡… 제 책임 크다”
상태바
“지역 갈등사안 대처 미흡… 제 책임 크다”
  • 이정훈 기자
  • 승인 2019년 07월 17일 19시 3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18일 목요일
  • 3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순 대전 정무부시장 퇴임
“혁신도시 등 장외서 힘 보탤 것”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18일 퇴임하는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갈등관리 능력 부재에 대해 수긍하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박 부시장은 17일 오전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 발전소 등 지난 1년 간 곳곳의 갈등 사안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허태정 시장에게 미안하다”며 “조직 전체에 갈등관리를 효율적으로 전담하는 체계와 시스템이 없던 점이 아쉽지만, 정무부시장인 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시장은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의 예비타당성 통과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앞으로 장외에서도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이전 예정인 122개 공공기관 중 15개 정도가 대전으로 내려왔으면 한다. 원도심 역세권, 대덕구 연축지구가 있어 공공기관이 대전에 입성하면 원도심과 구도심 모두 활기가 돌 것”이라며 “나가서도 국회 계류 중인 혁신도시 개정안을 통과시키는데 힘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 부시장은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 “지난 12년간 대덕구에서 정치를 했다. 시작한 곳에서 끝을 보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시장의 퇴임식은 18일 오후 4시 열린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