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17일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 한은 총재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17일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 한은 총재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공이 크게 기여한 금융기관은 금경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경영전략팀 주임과 고재도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과 행정주사보가 수상했다. 지난 5월 지역 내 은행, 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한은 대전충남본부는 21억원, 14만 7000만개의 동전을 은행권으로 교환했다. 이는 지난해 한은 대전충남본부 주화발행액의 28.8%(물량기준 20.4%)에 달하는 규모로 교환된 동전량을 새로 제조할 경우 18억 원의 제조비용이 소요되는 수준이다. 오영주 대전충남본부장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동전 재유통 활성화를 통한 동전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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