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17일 자치구 민방위 업무담당 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라돈 정밀검사 결과 보고회 및 음용 지하수의 올바른 수질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라돈 기준치 초과 비상급수시설의 정밀 수질검사 결과에 대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길용 책임연구원의 보고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등 공공관정에 대한 올바른 관리방안 및 알기 쉬운 채수요령에 대한 수질 전문가의 설명이 진행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라돈 저감장치 표준모델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고농도 라돈 검출 시설에 대한 근본적 저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및 민방위사태시 안정적이고 차질 없는 먹는 물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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