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청풍명월 바둑 축제
대국현장, 바둑TV 방영 예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전국 아마추어 바둑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7회 청풍명월 바둑 축제’가 오는 20~2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천시 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아마추어 바둑기사 400여 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바둑 축제는 동호인으로 구성된 5인 단체전과 40세 이상이 모인 3인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한다. 5인 단체전은 1위부터 3위까지 상패 및 상품을, 3인 단체전 우승팀에는 상금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 3위팀에는 각 50만원을 준다. 개인전 우승자 100만원, 준우승자 70만원, 3위 각 40만원 등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17년째 맞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바둑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대국을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국 현장은 바둑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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