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신협중앙회는 전국의 11개 신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공동유대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신협의 공동유대는 지역신협의 경우 하나의 시·군·구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금융위는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하나의 시·군·구로 한정된 신협의 공동유대를 인근의 시·군·구로 전부 또는 일부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해왔다. 공동유대 전부확대 승인을 받은 신협 중 인천 서구신협은 공동유대를 인천 서구·남동구로, 일부확대 승인을 받은 조합 중 강원 봉평신협은 공동유대를 강원 평창·홍천군 내면·서석면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유대 확대를 통해 11개 신협은 지역금융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편의를 제공하며,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는 “서민금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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