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3분기 성공적인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도 본청과 사업소 간 당면 현안 및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3차 사업소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나소열 부지사 등 도 지휘부, 각 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사업소별 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사업소는 지난분기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3분기 중점 업무 추진 계획 보고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충남도립대는 3분기 중점 업무 추진 과제로 △대학 브랜드 강화 및 우수 신입생 모집 홍보 △대학 평가 상시준비체계 구축 △산·관·학 네트워크 강화 △시대흐름에 부합할 수 있는 도립대 발전방안 마련 △공공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법 개정 및 간호학과 신설 추진 등을 보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 선제적 방역 추진 △축산물 생산단계별 검사, 축산물 가공품 및 한우 유전자 검사 등 안전대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산림자원연구소는 △가치 있는 산림생명자원 발굴 및 실용화기술 개발 △원산도 자연휴양림 조성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1단계 마무리 △여름철 꽃지해수욕장 주변 도유지 일시대부 등을 3분기 추진 과제로 내놨다. 종합건설사업소는 지역업체 보호 및 하도급 문제 개선, 신속한 보상으로 주민 편익 증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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