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582곳 대상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교육청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267억원을 들여 도내 582개 학교 시설물의 내진 성능 보강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내진 성능 평가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건물에 대해서는 설계를 거쳐 보강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학교 시설물의 내진 적용률은 32%에서 70%로 높아진다. 도교육청은 2024∼2029년에는 나머지 내진 성능 평가 미실시 건물 701개 동에 대한 보강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진 피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런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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