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배성훈) 영동옥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영동옥천범피)는 16일 오후 센터 사무실에서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해 특수상해 피해자 등 총 8명에게 800여만 원의 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박필진 영동옥천범피 이사장을 비롯해 영동지청 피해자지원 담당검사 등 9명의 피해자지원 심의위원이 참석해 검찰, 경찰 등 유관기관에서 상담·지원 의뢰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여부, 지원 규모 등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영동옥천범피 관계자는 "타인에 의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가해자들로부터 배상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조기에 피해를 회복해 복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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