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조치원소방서가 유동인구가 많은 조치원역과 세종전통시장 등 조치원 동북부 지역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원리119지역대를 가동한다.

조치원소방서는 17일 조치원읍 원리 구 역전파출소 부지에서 원리119지역대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 청사는 부지면적 223㎡, 연면적 864㎡,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 사업비는 26억 5600만원이 투입됐다.

김수환 조치원소방서 서장은 "원리119지역대 준공식을 계기로 유동인구가 많은 조치원역과 세종전통시장 등 조치원 동북부지역의 재난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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