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7월부터 12월까지 기간제근로자 4명을 채용해 지방세 체납징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징수인력 부족으로 소액 다수체납자에 대한 대면징수 한계 및 체납자 증가로 인한 성실납세자의 상실감 증대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주요목적은 조세포탈 예방 및 지방세 체납자 실태파악으로 100만 원 이하 소액체납자 3400명에 대한 읍·면 세무공무원과 체납징수단 요원이 3인 2개조를 편성해 1개조 당 1일 20여개소 등을 방문해 운영중에 있다.

아울러 체납자 실태파악을 통하여 생계형 체납자도 적극조사하여 회생지원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탄력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납징수단 운영으로 다수의 체납자 분들이 체납문의 및 가상계좌로 납부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 실시로 체납된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만 된다는 납세의식을 체납자들이 가지도록 체납징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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