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구성된 국회 예결산특별위원 면담, 신해양사업 및 현안사업 국비요청
해양치유시범센터·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유류피해지역 어장환경 개선사업 연장 등 건의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변경된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한 가 군수는 성일종·박완주·조승래 위원과 국회예산정책처 이종후 처장 등을 만나 태안의 미래 핵심 동력인 ‘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건의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건립을 위해 해양치유자원에 관한 법률(안)제정 및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핑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인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또 ‘유류피해지역 어장복원사업’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연장을 건의와 매년 6000t 이상 수거되고 있는 태안 해양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해 국가차원의 정책수립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지정 고시되는 영목항 국가어항 사업에 대해서는 11월 이전 지정고시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국도 38호선 노선 연장지정) 등 ‘광개토 대사업’과 관련한 건의도 함께 진행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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