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종합운동장 내 지하1층·지상3층
예산 182억 원·내년 말 건립 계획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급증하는 생활체육 시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은 총 18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태안읍 평천리 1193-7번지 일원(태안군종합운동장 내) 11만 3148㎡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관람석 2000석 수준으로 내년 말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군은 종합실내체육관 건립과 관련해 지난 6월 군 경관심의 및 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를 통과했으며 7월에는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완료돼 올 8월 일상감사·계약심사를 거쳐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은 태안의 지형적 특징인 바다의 물결 이미지를 패턴화하고 태안 8경을 의미하는 8개의 물결을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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