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호암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피정섭)는 17일 지역 내 경로당 13곳을 방문해 참외와 미숫가루를 전달했다. 이날 위문활동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경로당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위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폭염대응요령을 설명하고 에어컨을 점검하며 안전한 사용법을 당부했다. 또한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피정섭 위원장은 "경로당 방문행사는 호암직동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공동체형성 사업의 일환으로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암직동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정순 호암직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 내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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