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청안면 소재 '한운사기념관' 야외무대에서 18일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무료영화 '채비'가 상영된다. 영화 '채비'는 일곱 살 같은 서른 살 아들 인규(김성균 분)를 24시간 돌봐야 하는 엄마 애순(고두심 분)이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게 될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특히,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장애인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고, 여기에 웃음과 감동이 더해진 작품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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