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 규암초등학교는 2학년 3반 학생을 대상으로 '물고기가 발을 멈추면', '연필의 고향'을 펴낸 김규아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야기가 있는 인문 책 쓰기'를 주제로 한 만남은 체험 중심의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여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고, 평소 관심을 가졌던 작가와 만남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작가의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지 작성, 궁금한 점을 적은 쪽지 나무 만들기 등 사전활동을 했다. 김규아 작가는 '연필의 고향' 도서를 집필할 때 느꼈던 다양한 일화를 전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활동과 동화 속 등장한 연필나무를 직접 만들어 보고 감상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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