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용 포획틀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멧돼지 등 유해동물을 틀로 잡아들여 생태계 질서 유지와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도입된 포획틀 대여사업은 올해 7대를 임대하며, 1농가당 2개월씩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획틀 설치시 유해야생동물이 한동안 경계심을 가지고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꾸준히 먹이활동을 하기에 포획에 용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시는 멧돼지 138마리와 고라니 1268마리를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써왔으며, 포획틀 신청은 보령시 환경보호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