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 전면중단·긴급 복구작업
피해無·집중호우로 경사지 약해

▲ 영동군 용산면 산저리 낙석사고 현장. 독자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용산면 산저리 군도 2호선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시10분경 영동군 용산면 산저리 왕복2차로 군도 2호선에서 낙석 100여t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영동군 황간면 회포리와 용산면 산저리를 잇는 도로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산 경사지가 약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이 차량통행이 없어 피해발생은 없었다.

영동군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내린 국지성 호우 때문에 비탈면이 약해지면서 낙석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빠른 복구를 통해 차량통행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