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16일 행정부시장과 5개구 부구청장이 참여하는 시구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자치구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시는 자치구로부터 제출된 18건의 발굴과제에 대해 내부검토를 거쳐 다음 시구정책협의회에서 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자치구에서는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협력과제 발굴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2개월 동안 대상 사업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시·자치구간 기능에 적합한 사무발굴 추진방안도 협의했다.

지난 1월 분권정책협의회에서 5개 사무를 조정한 이후, 시와 자치구에서는 그동안 사무 총조사를 통해 추가 조정대상사무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9개의 대상사무를 발굴해 협의 중이다.

이밖에도 대전고용복지+센터 복지직 공무원 파견방안과 자치구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상호 협력과 양보를 통해 시와 자치구의 주요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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