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도시광역본부 전 직원
노선·정거장·차량기지 순회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트램도시광역본부 전 직원이 트램 전체 노선과 35개 정거장 및 차량기지 현장을 순회하며 토론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장 순회에 참석한 본부 직원들은 트램 노선과 정거장을 순차적으로 돌며 각 분야별 현안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도출된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기본계획을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이번 순회를 시작으로 시민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는 교통, 도시재생 분야 등 관련 업무담당까지 현장 순회를 확대 추진해 성공적인 트램 건설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노선 36.6㎞를 무가선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박제화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국내 최초 도입하는 트램이 안정적으로 건설돼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 없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트램을 기반으로 대전은 명실상부 교통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도시철도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트램과 광역교통 업무를 통합해 전담 조직인 트램도시광역본부(3개과 10팀 43명)를 신설한 바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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