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의질 향상 토론회 주최
“신규간호사 이직률 등 문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제 의원(청주 서원)은 16일 간호사 수급불균형, 신규간호사의 높은 이직률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해 근무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의 질 향상 방안' 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간호사 업무환경 문제를 계속해서 방치하면 간호사 수급불균형은 심각한 상태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면서 "신규 간호사가 조기에 떠나지 않고, 간호사 면허 소지자가 돌아올 수 있도록 근무환경에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평가인증 개선, 간호수가 현실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또한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018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임상 간호사 배치수준은 6.8명으로 OECD 국가 평균 9.5명보다 2.7명이 적다.

또한 신규 간호사의 이직률은 2014년 29.0%에서 2018년 42.5%로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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