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화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 2, 은 1, 동 3개를 획득하며 수성구청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팀 에이스 정선희(-57㎏)는 숙적 윤현승(충남도청)을 14-3 큰 점수차이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김원진(안산시청)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얼굴 3득점을 선취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방소연(+73㎏)도 양승혜(제주도청)를 3-1로 이기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소희(-73㎏)는 준결승 경기에서 입은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결승전에서 유경민(수성구청)에 5-2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팀 주장 우명화(-57㎏)와 배혜인(-67㎏)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혜원·정선희·신애리·배혜인·전소희·방소연이 출전한 여자5인조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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