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소방서는 지난 12일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환자를 소생시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심정지 환자인 신모 씨가 식당에 들어와 가슴 부위 통증을 느끼며 갑자기 쓰러졌으며, 현장 도착 한 바 이미 환자의 의식과 맥박이 없었다고 한다.

119신고 후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보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119구급대원은 구급차내에서 전문심장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정상적으로 회복 시켰다.

16일 현재 심정지로 쓰러졌던 신씨는 청주에 있는 A병원 일반병실에서 정상 회복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은소방서에서는 이날 출동한 119구급대원 4명 모두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를 추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송희권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발견자의 조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의 조기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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