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영신중학교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바르게살기영동군협의회가 개최한 '지역사랑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 두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기 부문에서는 1학년 서승아 학생이, 글짓기 부문에서는 2학년 박서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각 부문의 우수상과 장려상도 다수 수상했다.

글짓기 부문에서 '우리는 어떤 칭찬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한 수필을 써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서현 학생은 평소 글쓰기와 독서에 대한 흥미가 높아 교내 문예자율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박 양은 "좋아서 즐겁게 하던 동아리 활동이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 '슬픔은 줄고 행복은 많아진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승아 학생은 평소 교실에서 친구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주는 등 미술 활동에 흥미가 높아 교내 웹툰작가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꾸준한 그림실력을 키웠다. 서 양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즐겼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배점규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가와 자율적인 운영으로 이뤄지고 있는 교내 예술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가 결실을 맺어, 좋은 교육적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며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 나가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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