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 자녀와 비(非) 다문화가족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 친구 맺어주기-미리 즐기는 여름 야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 사회에 다문화가족이 초기 적응 단계를 지나 정착단계로 접어들며 다양한 사회적 관계에서의 문제점을 호소하고 있어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서다.

이번 다문화와 비다문화자녀 친구 맺어주기 행사는 지역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또래 친구와 유대관계를 맺어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단양 대명리조트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박신균 단양 대명리조트 총지배인은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문화가족이 진정한 우리의 이웃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포용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번 놀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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