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의용소방대가 노인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게이트키퍼’로 나섰다.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6월부터 자살 시도자, 자살자 유가족, 독거노인 등 280명에 대해 주 1회 가정 방문 및 안부 전화 등 말벗 서비스와 1:1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기분, 수면, 식사, 외부활동 등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전문 기관에 연계해 자살 위험 대상자와 전문기관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란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위험 대상자를 지속해서 관리·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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