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군청 양궁팀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광주광역시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청 양궁팀은 단체전 4강에서 제주 현대백화점에 5-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부산도시공사를 6-2로 꺾고 올라온 대전시체육회에 5-1로 아쉽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 김경호 감독과 이성진 코치, 이소담·심민주·김세연·박재희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총 34개 팀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리커브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의 종목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김 감독은 “세대교체를 이루고 지속적인 성적 상승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따라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하게 실전 감각을 유지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홍성 양궁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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