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감곡면 영산2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16일 개최됐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마을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 마을회관은 군 보조금 9000만원과 마을 자부담 1억 3000만원 등 총 사업비 2억 2000만원이 투입되어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철거하고, 건축면적 99㎡(약 30평)의 규모로 지어졌다. 또한 주방시설, 넓은 회의실 등을 갖춘 다용도 실내구조로 건축돼 영산2리 마을 주민들의 교류 및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덕진 영산2리 이장은 "그동안 낡은 마을회관에서 마을의 행사를 치르느라 불편이 많았는데,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마을회관을 재건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주민들이 시원하게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은 지속해서 주민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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