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 충청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계룡시지회 선수들이 6개 직종에 출전하여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주 명예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남지부 주관으로 2019년 충청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공주 충남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됐다.

도내 장애인의 기능개발 장려 및 기능향상 촉진,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을 통한 고용촉진 및 직업안정의 도모를 위해 진행된 이 대회에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계룡시지회(회장 김종일) 선수들은 6개 직종에 출전하여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계룡시 개청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쾌거를 이뤘다〈사진〉.

이번 대회는 워드프로세서 외 5개 직종, 13명이 출전해 더운 여름 보다 더 뜨거운 의지와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 결과 △양복(금상 유상석) △워드프로세서(금상 장한빈) △자전거조립(금상 백민규) △시각디자인(은상 강요셉)이 수상을 하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워드프로세서 직종에 처음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장한빈(뇌병변1급)은 "몸이 많이 불편한데도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 입상을 할 수 있었기에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큰 대회에도 도전해 보겠다는 꿈과 어떤 일이라도 해 낼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상 소감을 전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계룡시지회 김종일 회장은 "올 9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직종별 맞춤교육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취업으로 연계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상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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