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한서대 해외 봉사프로그램인 ‘2019 하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발대식이 봉사에 참가하는 학생과 지도교수 42명을 비롯해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서대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16일 인도네시아로 출발하는 봉사단 15명은 10일간 자매대학인 가자마다 대학(Gadjah Mada Univ.), 두타와짜나 대학(Duta Wacana Christian Univ.)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부터 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2019년도 한서대학교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진행한다.

22일 인도로 출발하는 13명의 봉사단은 10일간 자매대학인 키트대학(KIIT University & kISS) 자원봉사자들과 22일 아프리카로 출발하는 14명의 봉사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 대학(Northwest Univ.)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민소득증대사업, 장학금 지급, 한류 문화보급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KOICA 한국국제협력단,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및 JEI재능교육에서 학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을 후원했다.

발대식에서 함기선 총장은 "현지주민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자립심을 심어주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처음 시작한 한서대의 해외 봉사활동은 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년 인도, 2017년 케냐로 참여지역을 확대하여 지금까지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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